퇴직금 계산법, 지급 기준, 기한, vs 퇴직연금

근로자에게 퇴직금이라는 것은 마지막 선물과도 같은 것인데요. 또 다른 출발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기초자금이 되기도 합니다. 퇴직연금과 퇴직금의 차이부터, 계산법, 지급 기준, 기한과 세금까지  오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
 

목차

  1. 퇴직금이란?
  2. 퇴직금 계산법
  3. 퇴직금 vs 퇴직연금
  4. 퇴직연금의 장점
  5. 퇴직금을 못 받은 경우

 

퇴직금이란?

  • 퇴직 때 받는 급여
  • 퇴직 전 3개월의 평균 임금이 기준

회사는 퇴직하는 구성원에게 근로기간 1년에 대해 30일분 이상의 평균 임금을 퇴직금으로 지급해야 합니다.

기본적인 평균 임금은 퇴직 전 3개월을 기준으로 1달치를 계산합니다.

 

Q. 비정규직도 퇴직금을 받는다?

근로계약서, 4대 보험 여부와는 무관하게, 1년 이상 근로를 하고 4주 동안 평균 주 15시간 이상의 근무를 한다면 받을 수 있습니다. 이는 5인 이하 사업장도 마찬가지 입니다. 그러나 동거 친족으로 이루어진 경우에는 지급하지 않을 수 있죠.

 

퇴직금 계산법

  • 퇴직금 = [(1일 평균 임금× 30일) × 총 계속 근로 기간] ÷ 365
    1일 평균임금 = [퇴사 전 3개월 간의 임금 총액] / [이전 3개월간의 총 날짜 수]
    (퇴사 3개월 전, 상여금과 연차수당까지 포함됩니다.)

아까 위에서 설명드린대로 퇴직 전 3개월을 기준으로 1개월 평균 임금을 계산하고, 12달(1년) 근로를 했다면 1달치를 퇴직금으로 받는 비율로 근무일수가 늘어날수록 더 받게 됩니다.

  • 1년 일하고 퇴직금 = 1달치
  • 1년 반 일하고 퇴직금 = 1.5달치
  • 2년 일하고 퇴직금 = 2달치

위의 예시를 보시면 대략적으로 이해가 되실거라고 봅니다. 실질적으로는 계산기를 두들겨보셔야 합니다.
퇴직금 계산하기 사이트 이동

퇴직금 계산법

 

퇴직금 vs 퇴직연금

  • 쉽게말해 퇴직금은 일시금, 퇴직연금은 연금형식으로 지급
  • 사실상 큰 차이는 금융기관의 유무임. (퇴직연금은 금융기관이 중간에 낍니다.)

퇴직금과 퇴직연금 차이
퇴직금 vs 퇴직연금제도
퇴직일시금과 퇴직연금 차이 표로 정리
출처: 교보생명

퇴직연금 제도는 근로자가 퇴사 시에 퇴직금을 금융회사에 적립하고, 이를 연금 or 일시금으로 추후에 지급받는데, 퇴직 연금의 경우엔 주식, 펀드 등에 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.

퇴직연금의 장점

  1. 주식, 펀드 운용으로 이자 발생 가능성
  2. 소득세 면제
  3. 세제 혜택 및 과세이연(세금 납부 연기)

금융기관을 거치기에 주식이나 펀드로 운용이 가능한 것이 특장점입니다. 더불어 세금 혜택까지 있으니 이정도면 나라에서 권한다고 봐도 되겠습니다.

아무래도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받아서 많이 까먹는 경우를 주위에서 보면, 퇴직연금제도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.

 

퇴직금을 못 받은 경우

고용노동부 홈페이지 민원마당 신고센터에서 "임금 체불 진정서"를 접수하면 됩니다. 지급 사유 발생일로 14일 이내에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그 다음날부터 지급 때까지 연 20% 비율로 이자를 지급합니다.

회사가 파산하거나 지급이 어려운 경우에는 회사 대신 고용노동부에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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